[이코리아]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옵티머스 사태로 인한 징계 리스크가 남아있지만, 금융당국의 제재절차가 미뤄지면서 부담도 덜게 됐다.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대했다. 이로써 정 사장은 지난 2018년 처음 취임한 이래 두 차례 임기를 연장하며 ‘3연임’에 성공, 창사 이래 가장 긴 임기를 지낸 최고경영자(CEO)가 될 예정이다.임추위는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이코리아] 교보생명이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로이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에는 김사인 시인의 시 '공부'에서 가져온 문구 “누군가 가고 또 누군가 오는 일 때때로 그 곁에 골똘이 지켜섰기도 하는 일”이 담겼다.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인 시인은 1981년 등단해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한 연륜 있는 시인이다. 광화문글판 문안 선정은 '조용한 일'(2016년 가을편) 이후 두 번째다.계절이 오고 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듯 사람간의 관계도 서로 만나고 헤어지는 것임을 배우는 것이 '인생공부'라고 비유했
[이코리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제9회 2022 JB커리어 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행사가 제한된 상황에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줌(zoom)화상을 기반으로 이프랜드와 게더타운 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했다.‘JB 커리어 캠프는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취업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 설계와 취업역량
[이코리아] KB국민카드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KB Pay(KB페이)’를 통해 소액으로 환전 없이 편리하게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투자 서비스’를 선 보였다고 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KB Pay’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해외주식투자 서비스인 ‘미니스탁’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가입, 주식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손 쉽게 해외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기존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했던 고가의 해외주식(미국주식 582개 종목과 ETF 153개 종목)을 별도 환전 없이 최소 1천원 주문으로도 소수점 단위로 거래가 가능
[이코리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둔 현재 대선 정국의 핵심 이슈는 ‘단일화’다.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권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뒤 책임공방이 격화되면서 언론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야권 ‘단일화’ 협상 결렬 논란, 언론 관심↑실제 빅데이터 분석업체 ‘스피치로그’에 따르면, ‘단일화’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뉴스 키워드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단일화’보다 국내 뉴스에서 자주 언급된 키워드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재명, 윤석열, 코로나 정도다. 최근 국내
[이코리아] 금융권 주주총회 시즌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주요 금융지주 주총에서는 CEO·사외이사 선임 등 핵심 안건이 논의될 예정인 만큼 금융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38명 중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총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27명으로, 이 가운데 연임이 불가능한 경우는 KB금융 스튜어트 솔로몬, 하나금융 박원구 등 2명이다.둘 중 특히 스튜어트 솔로몬 KB금융 사외이사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 것인지에 대해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 11일 공공기관 노
[이코리아]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 금융계열사들이 ESG경영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기업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권익 보호, 공정한 기업활동에 대한 의지를 선언하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한화 금융계열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약속했다.한화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ESG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원칙”이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한화금융계열
[이코리아] 하나금융그룹은 작년에 이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위한 ‘선(善)블러 캠페인’을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하나은행은 2021년 3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일회용품의 배출감소를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 하고자 ‘善블러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올해 6월 시행되는 정부의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시행에 발맞춰 임직원 및 손님이 일회용컵 배출 감소에 적극 동참하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하나금융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다.하나금융은
[이코리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알려지면서 글로벌 경제에 충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우량주 위주의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전쟁·테러 등 지정학적 위기 때마다 주가가 하락 후 급반등한 것을 노린 투자전략이지만, 이번에도 같은 경향이 나타날지는 확실하지 않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70.73포인트(-2.6%) 하락한 2648.80, 코스닥은 29.12포인트(-3.32%) 하락한 848.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새벽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증시도
[이코리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4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1.25%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대선 이후 추가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통화정책방향문(통방문)에 따르면, 금통위는 세계·국내 경제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통위는 “세계경제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지 않으면서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며 “국내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이코리아]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분야(이하 ‘핵심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000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밝혔다.최종적인 펀드 규모는 5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핵심전략산업 공급망 관련 전·후방 기업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해 최근 경제안보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다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방문규 수은 행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여 우리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K-Supply Chain을 구축하고, BIG3 등
[이코리아]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기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975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기존대비 0.2% 저렴하고 대출 만기는 최대 5년, 대출금리는 최저 연 1.0% 후반 수준이다. 975억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약 4천여개의 소기업 및
[이코리아]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금융권을 긴장시키고 있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22일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46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른 계열사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전년 대비 42.5% 증가한 1조92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삼성생명과 마찬가지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은 9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90.2%나 증가했으며, 삼성카드도 소비심리가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2% 늘
[이코리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에프앤아이는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기업구조조정(CR) 투자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기업구조조정(CR, Corporate Restructuring) 투자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 등을 위하여 자본시장법상 설립된 ‘기업재무안정PEF’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에 업무집행사원(GP) 등록을 마친 하나에프앤아이는 2월 중 ‘HF제1호기업재무안정PEF'를 통해 첫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토공사 시설 등에 전문기술을 보유한 중소 전
[이코리아] KB국민카드가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 Mate)’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브랜드 ‘bhc치킨’, 배달앱 ‘요기요’와 손 잡고 ‘bhc치킨’ 최대 1만원 할인행사와 추첨을 통해 한정판 NFT와 치킨 지원금 1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리브메이트’에서 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리브메이트’의 ‘Mate쿠폰함’에서 ‘bhc치킨’ 전용 2천원 할인 쿠폰을 다운 받아‘요기요’에서 쿠폰을 등록 후 ‘bhc치킨’ 주문 페이지에서 3천원 자동 할인과 함께 적용하면 총 5천
[이코리아] 오는 4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오는 24일 열린다. 지난해부터 강력한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를 밝혀온 이 총재가 마지막 회의에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판단 하에, 물가상승 및 금융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p씩 인상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계속된 ‘제로’ 금리 또한 기준금리가 기존 0.5%에서 1.25%까지 오르며
[이코리아]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더(The)특별한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2202'와 '한화생명 암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2202' 등 변액종신보험 2종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우선 '한화생명 The특별한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2202'은 일반보험대비 높은 예정이율을 적용했다. 따라서 동일한 사망보험금을 기준으로 했을 시,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가성비 높은 상품이다.주계약 사망보장이 5년마다 증액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변액종신보험이기 때문에 펀드수익률에 따라 더 높은 보장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급등하는 자산시장
[이코리아]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발행한 ‘ESG 인증 신종자본증권(지속가능채권)’에 대한 ESG 매칭 투자를 3개월여만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기간을 크게 앞당겨 조기에 자산운용 매칭에 성공한 것.앞서 교보생명은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자본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4,7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ESG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생명보험사 중에선 처음이다. ESG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교보생명은 지난해
[이코리아] 주요 금융그룹이 지난해 높은 실적을 거둔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우리금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은행 부문 강화’라는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올해 NH농협금융과의 4위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우리금융지주는 지난 9일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5879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1조307억원)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5대 금융 중 성장률이 가장 높다. 실제 지난해 5대 금융지주의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KB금융 27.6%
[이코리아]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해 전국 신협이 5,156억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6% 증가한 수치로, 전국 신협은 20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주요 재무 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전국 873개 신협의 총자산은 124.4조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1% 증가했으며, 이용자 수는 1,447만 명(조합원 656만명)을 돌파했다. 여신은 93.8조원, 수신은 111.7조원으로 작년 말 대비 각각 18.9%, 12.3% 성장했다.또한, 2021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