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정부가 급속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고용 단계별·항목별 성비를 공시하는 성별근로공시제는 올해 공공부문부터 시범 운영해 민간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는 ‘성별근로공시제’에 대해 알아보고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와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1996년 OECD 가입 이래 우리나라가 26년째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남녀 성별 임금 격차’이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개한 ‘2021년 기준 성별 임금 격차’ 조사에서도 여지
금융공공기관 9개 기관의 남성대비 여성 임금격차(여성평균임금/남성평균임금)가 71.3%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9개 기관 임원 총 56명 중 여성은 한국자산관리공사 2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8개 공공기관은 여성임원이 전혀 없었다. 3급이상 고위직급 여성의 비율은 14.9%였으며 평균 근속년수도 남성에 비해 4.9년 짧았다. 남성대비 여성임금격차가 나는 것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근속년수가 짧고 고위직 비율이 적은 것이 이유로 보인다.국회 정무위원회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2019년 기준으로 금융공공기관 9개 기관에 대해 고용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