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정부가 흉악범죄 예방차원에서 의무경찰 제도의 재도입을 검토한다. 경찰은 환영하는 분위기나 군 병력 자원 감소 등 부작용이 우려돼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범죄 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기존 병력 자원 범위 내에서 인력 배분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윤희근 경찰청장도 힘을 보탰다. 윤 경찰청장은 “의경은 과거 2만5000명까지도 있었다. 이번엔 순차 모집을 통해 8000명 정도 운영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협의할 것”이라며 “
[이코리아] 우리나라 인구감소의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 감소를 의미하는 인구의 '데드크로스'(Dead Cross) 시점이 당초 전망보다 8년 앞당겨졌다. 특히 급속도로 사라지는 지방인구 해결을 위해서는 출산율이 아닌 적극적인 이민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50년 뒤 총인구 ‘3766만명’... 1979년 수준 인구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출산율과 기대수명, 국제순이동을 중간값으로 가정한 중위 시나리오에서 2070년 한국의 인구
[이코리아] 출생아가 사망자 수보다 적은 인구 자연감소가 2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8월 출생아 감소 폭은 국내 출생아 수가 감소 행진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전국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0.5%(111명) 감소한 2만2291명으로 집계됐다.8월 출생아 수는 월간 기준 통계를 작성한 1981년 이후 같은달 기준 최저치다. 다만, 감소율 0.5%는 69개월 동안 기록한 감소율 가운데 가장 낮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올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