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 만에 500만개가 판매된  농심 우육탕면 광고 캡처. (사진=농심 제공) 김예람 기자 yeram22@ekoreanews.co.kr

【서울=이코리아】김예람 기자 =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농심의 우육탕면이 특유의 탱탱한 면발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농심은 지난 1월 출시된 우육탕면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 달 만에 500만개가 판매됐다고 17일 밝혔다.

미디어 리서치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우육탕면이 지난 1월13일부터 2월13일까지 한 달 동안 500만개 판매가 됐으며 이는 판매 가격으로 환산했을 때 60억 원 수준이며 지난 12월 라면시장 기준으로 7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같은 기간 대형마트 전체 라면매출을 분석한 결과 우육탕면은 4억8000만원의 매출로 농심 신라면(11억 원)과 안성탕면(5억1000만원), 짜파게티(4억8500만원)에 이어 4위에 오르면서 라면시장 전통의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농심 관계자는 "우육탕면은 출시 전 두 차례의 소비자 대상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의 면과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우육탕면의 특장점이 고스란히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육탕면은 국내 유탕면 중 가장 굵은 면발로 겉은 부드럽고 속은 쫄깃한 이중식감이 특징이며 농심이 50년 동안 쌓아온 제면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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