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야식하면 치킨을 빼놓을 수 없다. 야식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단체 회식에 있어서도 치킨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한국인의 치킨 소비가 늘어나면서 망원시장의 한 닭강정 집이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미 방송에도 여러 차례 방영되면서 해외 손님들도 찾고 있는 큐스닭강정이 그 주인공이다. MBC 무한도전 가요제와 선거특집에 방영되면서 노홍철과 장미여관 육중완 등이 이곳을 찾았다.

이후 식신로드에도 방영됐고 최근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서도 촬영이 진행돼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방송 이후 전국적인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찾는 이들이 많아 새로운 맛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큐스닭강정은 신선한 닭고기에 숙성된 반죽을 이용하여 튀겨내는데 속살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게 다양한 양념이 있어 매운 맛을 좋아하는 어른들과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았다.

이곳을 계속해서 많이 이들이 찾는 이유 중에는 반값이라는 파격적인 이유도 있다. 보통 시중 프랜차이즈 치킨 집 같은 경우, 닭 한 마리에 1만8000원 정도 하는데 이곳은 1만7000원에 두 마리를 제공한다.

큐스닭강정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요즘, 온 가족이 모여앉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국민 야식이기에 벌써부터 주문·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