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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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넷마블은 19일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 최초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 조신화 사업그룹장을 비롯해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가 참석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핵심 게임성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전략 등을 공개했다.

지난 2018년 3월부터 웹툰으로 연재되기 시작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또 넷마블이 투자해 올해 2024년 1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역시 넷플릭스 등 주요 OTT에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권역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애니메이션 OTT인 크런치롤에서도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에서 빠르게 상위 랭크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 = 넷마블 제공
권영식 넷마블 대표 = 넷마블 제공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2022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게임을 기다려준 이용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대형 인기 웹툰인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를 기반으로 넷마블네오에서 원작의 재미를 액션 RPG 장르로 충실히 구현한 IP 최초의 게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러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를 개발했다. 글로벌에서 새로운 흥행을 불러일으킬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현기호 기자 촬영
= 현기호 기자 촬영

이어서 김준석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본부장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게임 시스템과 네 가지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핵심 요소는 '게임으로 실현되는 명작'이다.'나 혼자만 레벨업' 원작은 평화롭던 세상에 게이트가 나타나 게이트에서 쏟아지는 마물을 처치하기 위해 헌터로 각성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야기 속 주인공 성진우는 가장 약한 E급 헌터로 각성했지만, 다른 헌터와는 달리 유일하게 성장 가능한 헌터로 재각성하면서 레벨업을 통해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게 된다.

= 현기호 기자 촬영
= 현기호 기자 촬영

게임은 이러한 원작을 기반으로 주인공 성진우가 되어 게이트를 공략하는 싱글 플레이 액션 RPG다. 이용자는 ‘스토리 모드’에서 성진우가 되어 세계관 내 유일하게 레벨업을 하는 존재로, 강한 헌터로 성장하고 그림자 군주로 각성하는 등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경험할 수 있다.

개발진은 원작인 웹툰의 감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2D 기반의 웹툰 기반 이미지에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작업을 더해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이를 통해 몰입감 있는 스토리 감상이 가능하다. 

상황이나 대화 연출도 단순히 텍스트로 표현되는 것이 아닌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 등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끌어 올렸다.

= 현기호 기자 촬영
= 현기호 기자 촬영

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조연들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서브 스토리가 원작자의 감수 아래 제작되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히로인 차혜인이 S급 헌터로 각성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의 이야기, 성진호가 던전에 들어간 동안 유진호가 공격대를 모으는 스토리 등 원작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원작 바깥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 현기호 기자 촬영
= 현기호 기자 촬영

두 번째 핵심 요소로는 '국가 권력급 액션 쾌감'을 들었다. 전투 액션은 모바일과 PC에서도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게임 속 성진우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져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스킬룬’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는 원작의 설정을 가져왔으며, 장착하는 종류에 따라 액션과 효과가 크게 변화한다.

김 본부장은 "멀티 플랫폼 시대에 맞게 PC와 모바일 모두 최상급의 액션 조작감을 굉장히 쉬운 조작으로 구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며 "원작은 액션 연출이 훌륭했던 웹툰이었던 만큼 원작 팬들은 이런 장면이 실제 게임으로 어떻게 구현되었을지 많이 궁금할 것이다. 여러분이 상상하던 그 성진우의 다양한 액션을 게임 속에서 무기별로 굉장히 다채롭게 녹여냈다."라고 강조했다.

극한의 타이밍을 노려야 하는 조작 스킬 역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액션의 특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쉽지만 쾌감 있는 조작을 추구해 스타일링에 맞는 버튼 터치만으로 다양한 액션을 느낄 수 있다. 적에게 공격받는 타이밍에 맞춰 특정 버튼을 누르면 극한회피가 발동되어 추가적인 공격이 가능하며 특정한 상황에서만 사용 가능한 여러 가지 QTE스킬 역시 존재한다.

= 현기호 기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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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요소는 '나 혼자 다 되는 연계 전투'다. 주인공 성진호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죽은 자를 부리는 네크로맨서의 왕 그림자의 군주로 전직하게 되는데, 이후 충직한 기사 이그리트를 시작으로 게임에서 만나는 적들을 자신의 그림자 군단으로 만들어 함께 싸울 수 있다.

또 화려한 불꽃 마법으로 적을 쓸어버리는 인류 최종 병기 최종일, 원작의 히로인이자 유려한 전투를 선보이는 무희 차해인 등 원작에 등장한 다양한 헌터들과 게임만의 오리지널 캐릭터까지 다양한 헌터 동료를 소환해 도움을 받을수도 있다. 이에 더해 헌터들을 직접 조작하고 교체하면서 전투하는 태그 전투 모드도 존재해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며 스킨을 연계하는 태그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김 본부장은 주인공 성진우뿐만 아니라 그림자와 동료 헌터까지 수많은 동료를 만나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액션이 계속해서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현기호 기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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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요소는 '매 순간 새로운 전장'이다. 우선 원작에도 등장했던 '게이트'의 경우 게임 속에서도 충실히 구현되어 주인공 또는 헌터가 중심이 되어 공략하는 던전형 일반 게이트, 넓은 필드에서 각종 특수한 기능을 찾아 디버프를 해제하며 진행하는 레드 게이트, 성진우와 헌터가 함께 싸우는 던전 브레이크 그리고 일정한 확률로 등장해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게이트까지 다양한 게이트가 등장한다. 이 외에도 게임 속에는 인스턴스 던전, 타임어택 등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한다.

= 현기호 기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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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로는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이 향후 사업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쇼케이스가 진행된 19일 바로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브랜드 사이트 등을 통해 19일부터 진행한다. 사전등록 시 인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과 헌터 ‘유진호’,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어서 오는 21일에는 태국과 캐나다에서 우선 오픈베타를 진행해 최종적인 안정성을 검증한 뒤 2024년 5월에 전 세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모바일은 물론 PC 버전에서도 최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기본 윈도우 버전 외에도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구글 플레이 게임 내 GPG라는 PC 버전도 함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애플의 맥 OS 역시 지원된다. 또 연내에는 스팀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 현기호 기자 촬영
= 현기호 기자 촬영

출시 이후에는 분기별로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 스토리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또 정식출시 전후를 기점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직접 참여하고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되어 있으며 시즌제 대회와 오프라인 챔피언십 등 각종 대회 역시 진행된다.론칭 후에는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활용,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즌제 대회도 계획 중이다.

= 현기호 기자 촬영
= 현기호 기자 촬영

이용자와의 소통 역시 강조했다. 조 그룹장은 "게임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어가는 데에는 소통 운영이 필수라는 점을 크게 실감한다."라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발자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정기적인 소통 방송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운영의 신뢰도를 쌓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발자 영상을 통해 추공 작가의 쇼케이스 기념 메시지가 공개됐다. 추공 작가는 영상을 통해 “새로운 무언가를 선보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고민과 노력의 결실이 인고의 시기를 거쳐 세상에 공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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