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장수 국민의힘 예비후보 페이스북
사진=심장수 국민의힘 예비후보 페이스북

 

[이코리아] 국민의힘 심장수 남양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유낙준 후보의 박사논문표절 의혹과 관련, 공천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심 후보는   이의신청서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4일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3차 경선 결선 결과에서 남양주갑(화도·호평·평내·수동)에서 유낙준 후보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이후 언론의 총선 후보 검증 과정에서 유낙준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낙준 후보가 2008년 박사학위 논문에서 다른 연구자의 논문 데이터를 무단으로 베꼈다는 의혹이 취재 결과 드러났다. 

해당 논문에서는, 연구대상이 다른데도 다른 사람의 연구 데이터와 그 결과물을 유낙준 후보가 논문에 그대로 차용해 심각한 연구 윤리 위반에 해당한다는 지적이다.

해당 의혹에  대해 당원  및   남양주 갑  시민들  사이에서는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ㅏ 관련 심장수 후보는   이의신청서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심장수 후보는 “유 후보가 논문을 표절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지난 2008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며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선 가능성을 고려해 남양주갑의 공천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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