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国税厅处理“保乐力加集团”漏税事件

韩国保乐力加集团因漏税将被处以100~200亿韩元(折合人民币:约5575~1亿1250万元)的罚款,并被相关部门强制降低酒窖出库量。

据韩国酒类企业17日透露,国税厅根据对韩国保乐力加集团去年同期出库量与今年最近三个月出库量审查,决定对其处以11月出库量降低10%的处罚。

如果该公司在两年之内发生同类违法现象,国税厅将采取降低其20%出库量的惩罚。处罚最高可延长至3个月。

有消息称,该公司在2014年度本期净亏达86亿韩元(折合人民币:约4794万元),而减低出库量的处分对公司来说,无异于雪上加霜。

韩国保乐力加集团相关人士表示:“除追缴企业法人税务和已知问题外,并无其他”。

据悉,韩国保乐力加集团因10月在广告宣传费用中做手脚逃税,被相关部门处于100亿韩元(折合人民币:约5575万元)以上处罚。

법인세 탈루 혐의로 100억~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출고 감량 처분을 받았다.

17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국세청으로부터 지난해 같은 기간 출고량과 최근 3개월 간 매출신장률 등을 종합해 11월 출고 예상 물량을 10% 줄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페르노리카코리아가 2년 안에 비슷한 문제로 다시 처벌을 받으면 출고 감량 명령은 20%까지, 최대 3개월간으로 늘어날 수 있다.

2014회계연도(2013년 7월∼2014년 6월)에 8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페르노리카는 과징금과 출고 감량 조치까지 내려져 악재가 더욱 커졌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법인세 관련 문제로 과징금이 부과될 때 함께 내려진 명령으로, 기존에 알려진 것 외에 별개의 사안이 있거나 발생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10월 세금을 탈루할 목적으로 광고선전비 등의 거래 내역을 부풀린 혐의에 대해 100억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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