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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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12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918억원으로 전년대비 7.2% 늘었다. 건강‧정기 중심의 보장성 보험 확대로 지난해 말 CSM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2조21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보험 비중은 76.5%를 차지했다.

지난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대비 5.4% 감소한 286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 APE는 지속적인 수익성 중심의 마케팅으로 전년대비 19.8% 증가한 2127억원을 거뒀다. 반면 변액투자형 APE가 전년대비 41.2% 줄어든 735억원으로 집계돼 전체 신계약 APE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연말 기준 총자산은 33조920억원이며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K-ICS)은 214%(추정치)로 전년대비 23.2%포인트 개선됐다.

미래에셋생명 영업조직 자회사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지난해 66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가정치 변화에도 전년대비 소폭 성장하는 실적을 달성하고 우수한 재무건전성 비율을 유지했다"며 "올해도 상품 및 채널 중심 신계약 CSM 성장, 효율 개선을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효율적 자본관리 및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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