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캐피탈
사진=현대캐피탈

[이코리아] 현대캐피탈은 지난 16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주최하는 ‘2023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2023 UNGC Korea Leaders Summit)’에서 ‘지속가능금융’ 부문 중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고 17일 밝혔다.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은 국제연합(UN) 산하 유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서 매년 기업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정부, 국제기구,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자리다.

올해는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가능한 전환의 길을 모색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기업들의 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현대캐피탈이 2022년 6월 UNGC 가입 이후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을 인정 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지난 1년 동안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비전, 목표, 거버넌스 수립 ▲글로벌 자동차금융사로서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중장기 관리체계 구축 ▲친환경차 금융상품 및 충전기,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금융상품 출시 등 내실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형석 전무가 현대캐피탈의 주요 ESG 경영 실적과 선도적인 ESG채권 발행 성과를 발표했다.

이 전무는 “현대캐피탈은 2016년 전 세계 자동차금융사 중 최초로 친환경 채권인 그린본드를 발행한 이후 현재까지 5조9천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며, "특히 올해는 금융권 최초로 정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텍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총 6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것을 비롯해 해외 그린본드 발행, 국내 최초로 공모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발행 등 다양한 친환경 조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 14일 UNGC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고자, 2020년 9월 UNGC가 창설한 ‘최고재무책임자 연합(CFO Coalition for the SDGs)’에 가입했다. 최고재무책임자 연합은 S&P, 무디스 등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와 1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연대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된 투자와 자본시장을 만들고 기여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도하는 기구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자동차금융사로서 앞으로도 금융상품과 서비스부터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ESG 경영의 가치를 투영시킬 예정”이라며 “UNGC 회원사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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