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GS칼텍스 제공.
자료=GS칼텍스 제공.

 

[이코리아] GS칼텍스가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액침냉각유 『Kixx Immersion Fluid S』를 출시했다.

GS칼텍스 윤활유 브랜드 Kixx는 차세대 기기 냉각 기술로 평가받는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전용 윤활유 제품을 첫 출시하며 열관리 시장(Thermal Management)에 진출하게 됐다.

GS칼텍스가 출시한 액침냉각유 『Kixx Immersion Fluid S』는 미국보건재단(NSF: 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식품등급 인증과 생분해성을 보유한 합성 원료를 사용해 인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협력 업체들과의 실증평가를 완료해 데이터센터 서버의 안정적 구동 및 열관리 기능에 대한 제품성능을 검증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제품을 정식 출시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의 에너지 효율화를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

액침냉각 방식은 서버, 배터리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로 공기 냉각을 이용하는 기존 방식 대비 소모되는 에너지를 낮출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다.

또한 서버 하드웨어 고장의 주된 원인인 발열, 먼지 및 수분을 제거하여 기기의 고장 가능성을 낮추고, 사용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출시한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유 외에도 전기차나 배터리 기업들과 협력해 관련 설비의 액침냉각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분야별 특화된 액침냉각 제품의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액침냉각 기술은 데이터센터 서버 뿐만 아니라 전기차용 배터리 및 급속 충전기, ESS용 배터리 등 성장하는 미래 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열관리 시장에서의 비중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