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반도건설 제공.
사진=반도건설 제공.

 

[이코리아] 반도건설은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품질시공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개별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숙련도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에 위치한 신경주역세권 4, 5블록 현장 안전교육장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품질시공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가 직접 주관했으며, 전국 건설현장에서 부족해진 노동력을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렵고 경험이 미진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 품질유지 및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장소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된 것으로 전했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별 공종의 오시공 사례와 올바른 시공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했으며, 현장 통역을 통해 전달했다.

특히 철근 시공시 배근, 결속, 스페이서, 피복 등 작업을 규정에 맞게 진행할 것과 도면을 기준으로 절대 철근이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으며, 아울러 대부분의 현장 안전사고가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과 현장정리, 청소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자신과 가족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올해초 안전보건 리더십 향상 및 선진 안전 문화 구축을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으로 ‘소통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선포하고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시스템 교육 ▲본사ㆍ현장 안전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및 교육 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사전 안전 관리 시스템 공유 ▲회사 자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 안전보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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