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스쿨스토어가 일본인 100명을 초청해 개최한 '한류음식체험회' 행사에 선보인 다양한 음식들. (사진=스쿨스토어 제공) 조진성기자 cjs@ekoreanews.co.kr
가수 토니안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분식브랜드 스쿨스토어(www.schoolstore.co.kr)는 지난 26일 일본인 100명을 초청해 '한류음식체험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한류음식체험회'는 토니안이 직접 프로듀싱한 아이돌 그룹 '스매쉬'의 팬미팅을 겸해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일본팬 100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한국의 전통분식과 독창적인 시도로 새로운 분식문화를 만들고 있는 스쿨스토어도 함께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스쿨스토어는 매운 떡볶이와 순대, 장아찌숯삼비빔밥 같은 전통 한식메뉴뿐만 아니라 크림과 먹물소스를 활용한 '먹물 포카치아 크림떡볶이'와 바삭하게 구운 인도 전통빵에 치즈와 떡볶이를 함께 곁들인 '난 떡볶이' 같이 새로운 퓨전메뉴도 선보여 일본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초청받은 일본인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춰 믹스&매치하여 먹을 수 있는 샐러드 스낵바 개념의 '모닥바(Modak Bar)’를 통해 지방향토 먹거리인 광주지방의 '상추튀김'과 제주도의 '모닥치기'를 체험하고 호감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인 다나카 사토미(23, 대학생)씨는 "평소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어 떡볶이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한국 분식이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지는 몰랐다"며 "음식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모던한 카페를 연상시키는 매장에서 한식을 즐기는 것이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느낌이라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스쿨스토어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류문화와 더불어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스매쉬 팬미팅을 계기로 일본인들에게 다양한 분식의 맛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쿨스토어는 한국 전통분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뉴개발을 통해 한식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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