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이코리아]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대표 메뉴인 프라이즈(감자튀김)의 식재료 산지를 찾았다.

김동선 전략본부장은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도입을 진두지휘했다.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수입산 냉동 감자가 아닌 강원 평창군 등 전국 여러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감자’를 공급받아 직접 손질 후 조리하고 있다.

이번 농가 방문은 식재료 품질과 생산과정 전반을 살피는 동시에 한국 파이브가이즈와 협업을 하고 있는 지역 농가 교류를 위해 진행됐다. 김 본부장은 이날 품질 점검은 물론 지역 농민과 감자 수확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 본부장은 4월 홍콩 파이브가이즈 조리 실습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3시간 가량 감자 수확에 참여한 김 본부장은 “직접 경험을 해보니 많은 땀과 노력이 들어간다는 걸 알게 됐다. 다른 외식 브랜드와 달리 파이브가이즈는 대한민국 땅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감자를 쓰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지역 농민들과 상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국내 파이브가이즈는 식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 3회 이상 전국에서 새 감자를 받아 사용하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전남 보성 감자를 사용했고 이달부터는 300여 곳의 강원지역 농가에서 감자를 공급받고 있다.

브랜드 유치를 주도한 김 본부장은 론칭 전 1년 여 동안 미국 파이브가이즈에서 쓰는 러셋 감자와 동일한 품질과 맛을 가진 국산 감자를 찾는 데 공을 들였다. 국내에서 파이브가이즈의 오리지널 맛을 구현할 수 있는 건 이 같은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덕분이다.

파이브가이즈 강남에 이어 2호점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매장 전용 면적은 297㎡(90평), 100석 규모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