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반그룹 제공.
사진=호반그룹 제공.

 

[이코리아] 호반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는 'HI 데모데이 2023: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이하 하이 데모데이 2023)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코프로 파트너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등 투자사와 협력기관 관계자,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호반그룹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을 홍보해 투자, M&A, 구매, 채용 등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하이 데모데이 2023에서는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가 투자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중 5개 기업이 소개됐다.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및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업체 ‘에프알티로보틱스’ △건설 일용직 근로자 중개 플랫폼 ‘웍스메이트’ △주차장 내비게이션 및 V2I 자율주행 솔루션 ‘베스텔라랩’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기반 진단 및 데이터 공유 솔루션 ‘자스텍엠’ △에너지 절감 및 프라이버시 보호 가능한 스마트윈도우 필름 개발 업체 ‘디폰’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자사의 기술력을 발표했다. 금융권, 벤처캐피탈(VC) 등의 관계자들이 멘토로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9년 액셀러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를 설립해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기술혁신에 나서고 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앞으로도 호반은 초심을 잃지 않고 인간과 사회 전체의 성장을 위한 기술을 발굴, 지원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 미래 DX Con World’와 연계해 진행했다. 전시회에서는 호반그룹의 액셀러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10곳의 핵심 기술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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