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4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내 6·25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종사자로 구성된 중소기업연합봉사단 20여명은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6·25참전용사 가정이 머무를 수 있는 숙소를 지원하고, 썩은 가구와 망가진 가전을 바깥으로 들어내고 새로운 도배·장판을 위해 집에 스며든 곰팡이를 제거하는 등 주택피해 복구작업을 추진한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지만 우리가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헌신하신 6·25참전용사의 노고가 가장 먼저 떠올라 이번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며 “어르신 댁이 마르면 9월 초에 다시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깔아드리고 새로운 가구와 가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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