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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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서울특별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17일 오전 11시 제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1)을 부위원장에는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과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13인의 특별위원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에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봉준 위원장은 “대부분의 지상철도는 시가지화가 높은 서울 시내를 관통하며 지역간 물리적 단절 등을 초래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제기되고 있으나 사업비용의 과다, 복잡한 규제 등으로 인해 실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며, “서울특별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추진 과제의 발굴과 후속 실행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상철도로 인한 생활권 단절, 토지이용의 효율 저하, 철도 주변지역 쇠퇴 등의 다양한 도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철도부지 개발규정을 점검하고, 관련 특별법 제정 촉구와 효율적인 지하화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23일 제319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 의결을 거쳐 출범한 후 지난 7월5일 제7차 본회의에서 위원선임 과정을 거쳐 구성됐다.

특별위원회 임기는 2023년 7월 5일부터 2024년 1월 4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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