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이코리아]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봉양순 위원장은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후위기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에너지 서울 동행단’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지난 4월부터 모집해 최종 선발된 에너지 서울 동행단과 청년 에너지닥터, 오세훈 서울시장 등 15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에너지 서울 동행단은 기후위기뿐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하여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이 상승함으로써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저소득층 등 에너지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활동 및 대시민 에너지 절감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8월까지 명동·홍대·강남역 등 주요 상권 지역에서 개문냉방 자제 등 여름철 에너지 절약 방법을 시민들에게 계도 및 홍보할 예정이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저소득층, 영구임대아파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에 덧유리·방풍재 등 고효율 간편 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봉양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 위기 약자를 위한 지원을 몸소 실천하시기 위해 이 자리까지 와주신 동행단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동행단은 일단 취약계층에 집중하여 활동할 예정이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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