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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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6월 가계 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5조9000억원 늘어난 1062조3000억원이다.

가계 대출  증가를 주도한 것은 주택담보대출로 전체 가계대출의 약 77%를 차지했다. 주택구입 관련 자금수요 확대, 입주물량 증가, 전세자금대출 증가 전환 등으로  5월 4조2000억원에서 7조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윤옥자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거래가 지난해의 부진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연초부터 회복하고 있다. 주담대 관련 규제가 상당폭 완화된 데다, 정책모기지론 취급이 증가한 점이 주택구입 관련 자금 수요를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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