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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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올해 4월 경상수지가 7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1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9월 발표한 '2023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4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7억9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 3월 1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후 한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4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나눠보면, 상품수지가 5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의 첫 흑자다.

수출은 491억1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6.8% 감소한 9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작년 9월 수출이 23개월 만에 처음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한 이후 8개월 연속 뒷걸음이다.

서비스수지는 12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3억8000만달러 흑자에서 1년 사이 수지가 15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여행수지가 5억달러 ,가공서비스는 5억4000만달러, 기타사업서비스 억1000만달러, 지식재산권사용료 1억9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운송수지는 3000만달러, 건설은 3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3월 36억5000만달러 흑자에서 4월 9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에 대한 배당이 늘면서 배당소득 수지가 한 달 사이 31억5000만달러 흑자에서 5억5000만달러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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