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산 제공.
사진=두산 제공.

 

[이코리아] 두타몰의 4월 외국인 거래액은 지난 달 대비 34% 늘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4% 성장했다.

두타몰을 운영하고 있는 ㈜두산은 쇼핑 콘텐츠 개발 및 지자체, 주변 상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동대문 상권 부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은 이달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등 7개 장소에서 사용가능한 할인 쿠폰북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관광객이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대문 슈퍼 패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는 두산타워 광장에서 ▲지역 자치단체, 소상공인들과 협업해 농산물, 가공품, 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하는 ‘얼굴 있는 농부시장’ ▲60여개 시•군의 100여개 농가에서 참여해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 ▲패션잡화, 식음료 등에서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는 ‘마켓 인 서울’ 등 행사를 월 1회 유치해 진행하고 있다.

㈜두산은 앞서 지난 1~2월에는 ‘2023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촉진에 나선 바 있다. 

이와 함께 ㈜두산은 투썸플레이스, 언더아머 등 인기 브랜드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색 와인 체험공간 ‘탭샵바(TAP-SHOP-BAR)를 유치하는 등 최신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고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또한 환경과 윤리에 대한 가치 있고 의식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앱 ‘리즌원오파이브(RE:ZN105)’를 최근 내놨다.

㈜두산 유통BU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쇼핑객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쇼핑 콘텐츠를 발굴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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