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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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0일 서울시-서울시교육청과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교육부는 반도체 및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전국 3~4개교 지정 공모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동대문구 소재 휘경공고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을 준비 중이다. 지정 발표는 오는 7월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의회,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설립‧운영을 위한 지원 ▲4차 산업 신기술 분야 서울 학생 진로직업교육 협력 강화 ▲지역 우수 기업체와 청년 일자리 매칭 지원 등을 협력한다. 

김현기 의장은 “제가 50년 전 국립철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바로 요즘의 마이스터고다. 그때 양성한 인재들이 KTX, SRT 등 지금의 철도산업의 꽃을 피웠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 의장은 “반도체 업계 인력 수요는 2031년 약 30만 명까지 계속 늘어날 전망이지만, 배출 인력은 매년 5천 명에 불과해 심각한 불균형에 직면해 있다”며, “신산업 분야인 반도체 분야를 서울 진로직업교육으로 발전시켜 서울에서도 반도체 전문 인력을 배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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