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반도건설 제공.
사진=반도건설 제공.

 

[이코리아] 반도건설이 지난해 ‘ESG 매뉴얼’발간에 이어 4월 ESG 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로부터 ESG 종합평가 3등급을 획득하며 비상장사임에도 ESG경영의 선구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비상장사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재무적 성과 중심의 경영방식을 벗어나 선제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 등‘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ESG경영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았다. 

구체적인 활동 영역으로는 친환경·스마트 기술 현장 적용, 반도문화재단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상생경영·공동 기술개발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공정거래 및 안전보건경영 강화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ESG경영 도입 1년만에 K-ESG, 글로벌 지표 등을 반영한 ‘ESG 매뉴얼’을 발간해 본격적인 ESG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크레더블은 이번 평가에서 반도건설의 ESG 종합등급을 전체 7등급 중 전체 업계 상위 30% 내 수준인 3등급으로 발표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체계 및 성과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 반도건설은 전사적인 폐기물 관리 체계 확립과 코어PC 사업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환경(E)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임직원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협력사와의 기술 개발 및 상생 협력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회계 투명성 강화 및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동종업계 평균 대비 산업재해율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며 사회(S), 지배구조(G) 부문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근 ESG경영이 기업 경영의 화두로 떠오르며 ESG경영에 뛰어드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표면적으로만 ESG를 표방하는 일명 ‘그린 워싱’에 대한 지적도 많다. 

반도건설은 보여주기식 그린 워싱이 아닌 조직 체계 개편 및 구체적인 ESG 매뉴얼과 실행 계획을 앞세워 실천적 ESG를 강조하며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표방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ESG경영 체계 확립해 이어 올해는 KMAC(한국능률협회)과 협업해 전사적으로 ESG 성과 지표를 취합하고 부서 및 현장별 구체적인 ESG KPI를 수립하여 실천적 ESG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달 말부터는 현장별 ESG 성과 지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별 ESG 실태조사 및 교육을 진행해 현장부터 본사에 이르는 ESG경영 고도화를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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