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 

티몬이 포항시에 ‘티몬 커머스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을 오픈했다. 사진=티몬
티몬이 포항시에 ‘티몬 커머스센터 오렌지스튜디오 포항’을 오픈했다. 사진=티몬

[이코리아] 티몬이 포항에 커머스센터 1호점을 냈다. 국내 지자체 최초로 포항에 설립된 커머스센터는 티몬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해 9월 티몬은 포항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티몬 커머스센터는 포항의 구도심인 북구 상원동에 있는 지하 1개층, 지상 4개층 건물로 구성된다. 1층은 포항의 특산품을 한자리에 모은 쇼룸으로 꾸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2층은 라이브방송 스튜디오로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3층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이커머스 진입을 위한 기본 교육과 함께 상품 기획, 구성 등 온라인 판매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하 1층과 지상 4층은 각각 상품 보관을 위한 물류창고, 센터 운영을 위한 사무공간으로 쓰인다.

커머스센터는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티비온과 연계해 소상공인 상품 판매와 마케팅 지원을 병행한다. 지역 창작자를 육성하고 상품 기획 등에 협력한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포항의 이야기를 발굴해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매출로 연결되도록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며 “커머스센터가 자리한 구도심을 티몬의 브랜드 컬러인 오렌지색으로 물들이는 그 날까지 발 벗고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25일 포항시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장윤석 티몬 대표를 비롯해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장, 라정기 포항시 북구청장, 이종수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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