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이용 용도 그래프. (사진=메조미디어 제공)
【서울=이코리아】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이용 용도로 '자료 및 정보 획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메조미디어(대표 우영환)와 마케팅 리서치 전문회사 엠브레인이 스마트폰 사용자 18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웹 이용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8.8%(중복응답 포함)가 '자료 및 정보 획득'을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71.0%는 '여가활동(음악/게임)을 위해', 67.5%가 '커뮤니티(카페/블로그/SNS)이용을 위해'라고 답했다. '인터넷 쇼핑'을 주로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4.1%였다.

연령대별 응답 결과를 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자료 및 정보 획득을 목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가활동 및 커뮤니티 이용 비율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검색 빈도는 하루 평균 3~5회 검색한다는 답변이 31.3%로 가장 많았으며 6~10회는 28.6%, 11~20회는 21.2%, 21회 이상은 11.1%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로 방문하는 포털 사이트는 네이버 97.4%, 다음 77.9%, 네이트 60.7%, 구글 53.2% 순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네이트의 경우 20대 이하 젊은 층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 반면 구글은 30~40대의 이용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8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공연 예매' 분야의 구매 결재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31.3%로 가장 높았으며 '패션/의류'(24.3%) '식품'(16.5%) '생활용품'(13.7%) 등이 뒤를 이었다.

메조미디어 우영환 대표는 "응답자들이 정보 검색이나 쇼핑, 커뮤니티 등의 이유로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한 것으로 볼 때, 하나의 매체로서의 모바일의 영향력은 앞으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