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갈무리.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갈무리.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팬카페에 등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일 밤 이재명 지지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을 통해 ‘<담소> 이장 한다잔(잖)아’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지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재명 고문은 “사실 고민 많았는데 투표까지 해 결정했으니 거부할 수가 없잔아. 마을주민 여러분의 봄날같은 따스한 사랑에 너무 감사하잔아”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우리 모두 함께 손 꼭 잡고, 동막골 같은 행복한 마을 한번 만들어보자잔아. 내가 먼저 존중하고, 지향이 같다면 작은 다름은 사랑으로 감싸주면 더 좋잔아”라고 했다.

이 고문은 “개딸, 냥아, 개삼촌, 개이모, 개언니, 개형 그리고 개혁동지와 당원동지 시민 여러분 모두 모두 깊이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곳에서 2030 여성 지지자들은 스스로를 ‘개딸(성격이 드센 딸, 개혁의 딸)’, 2030 남성지자자들은 ‘양아들(양심 있는 아들)’, 4050 지지자들은 ‘개삼촌’·‘개이모’라고 부른다. 

이 고문의 글에는 4일 9시 기준 834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지지자들은 “아빠 사랑하잔아”, “지지합니다”, “응원하잔아”, “하루 빨리 얼굴 뵈고 싶다”등 지지의 글들을 남겼다.

이 상임고문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은 지난 3월 10일 개설됐다. 4일 기준 회원수가 18만2천명을 돌파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 카페에서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이장님’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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