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성영수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오른쪽)과 한지헌 DHL코리아 커머셜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성영수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오른쪽)과 한지헌 DHL코리아 커머셜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코리아]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DHL 코리아와 수출기업의 해외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환 및 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하나은행과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DHL이 전문적인 외국환 서비스 및 선진화된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우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DHL 코리아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 디딤돌 역할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진출 중소기업 지원 ▲ 국제물류서비스 특별혜택 제공 ▲ 공동 홍보 마케팅 등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향후 소통과 협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외에도 수출대금 집금계좌의 환율, 수수료 우대 혜택, 국제물류비 특별할인혜택 등 수출기업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출입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될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며, “DHL 코리아와 함께 수출입기업 지원 및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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