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첫걸음] 소프트웨어 교육 포털 ‘SW중심사회’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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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첫걸음] 소프트웨어 교육 포털 ‘SW중심사회’ 장단점
  • 김윤진 기자
  • 승인 2021.11.17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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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IT개발 직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일선 회사들의 복지 제도가 널리 알려지면서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개발 기술인 ‘코딩’은 처음 접한다면 복잡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학습 난이도 탓에 흥미를 잃는 이들도 많다. <이코리아>는 이처럼 진입장벽에 부딪힌 이들의 IT첫걸음을 돕기 위해 열다섯 번째 차례로 ‘SW중심사회’를 소개한다.

사진=SW중심사회 웹사이트

SW중심사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AI 교육 포털이다. 포털 이름에는 소프트웨어(SW)가 개인·기업·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사회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교육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다. 다만 SW중심사회 내 콘텐츠들은 IT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에게도 유익해 보인다.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콘텐츠로는 ▲IT업계 직업 정보 및 진로 가이드 ▲교재 ▲영상 등이 있다. 특히 교재의 경우 제공량이 국내 최대 수준이며 SW중심사회의 강점이다.

진로·진학 메뉴에서는 소프트웨어 학습을 거쳐 취업할 수 있는 직군들을 소개한다. 사물인터넷·앱 개발·통신기술과 같은 전형적인 IT업계 직군은 물론, 금융투자업계·심리학계·경제학계 등 IT 지식이 필요한 타 업계 직군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종사자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리한 콘텐츠도 있다. 블록체인·클라우드·AI 전문가, 게임 기확자와 빅데이터 전문가 등에 관한 5분 안팎의 동영상 또는 텍스트가 마련돼있다.

SW중심사회에서 제공하는 직업 소개 콘텐츠 일부. / 사진=SW중심사회 웹사이트

교재는 초·중·고등학생별로 나뉜다. 교사들을 위한 지도서도 있다. pdf 파일 형태로 배포 중이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 교재의 비중이 높다. 현재 학교에서 활용하는 교과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교재 난이도는 대체로 아동들 눈높이에 맞춰져 있지만 부모나 교사의 지도가 필요해 보였다. 기자가 초등학교 1~4학년 대상인 ‘학교에서 만나는 인공지능 수업’ 교재를 살펴보니, 아동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 있어 독학은 힘겨울 듯했다.

초등학교 1~4학년 대상 인공지능 수업 교재 내용 일부. 인공지능 스피커 작동 원리를 만화로 설명하고 있다. / 사진=SW중심사회 웹사이트 학교에서 만나는 인공지능 수업
초등학교 1~4학년 대상 인공지능 수업 교재 내용 일부. 데이터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지만, 1학년 학생이 온전히 이해하기에 어려울 듯했다. / 사진=SW중심사회 웹사이트 학교에서 만나는 인공지능 수업

SW중심사회 자료실에는 권장도서 및 IT·과학전문매체가 작성한 IT업계 가이드 등이 수록돼 있다. 단, 2017년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아, 현 시점에서 참고하기에는 부족한 콘텐츠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드클럽한국위원회가 발행한 교재도 있다. 코딩 교육 플랫폼 ‘스크래치’와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 웹 언어 ‘HTML’ 등을 배울 수 있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도움이 될 만하다.

소프트웨어와 AI 이해를 돕는 동영상도 많다. 정부나 IT·과학전문매체가 만든 콘텐츠가 960여 개에 달한다.

종합해보면 SW중심사회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IT업계 직업을 소개하고, 방대한 학습 교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모든 콘텐츠가 주제별로 분류돼있지 않아, 원하는 정보를 찾기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다.

이코리아 김윤진 기자 1m89c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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