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H 제공
사진=LH 제공

 

LH는 8월 9일부터 신혼희망타운 최초로 평택고덕A-7블록이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에 최적화된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2018년 7월,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신혼희망타운은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이 동일 주택동에 무작위 혼합된 구조로, 행복주택은 최장 6년간,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10년까지 거주 가능해 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한다.

정부는 2025년까지 분양주택 10만호, 임대주택 5만호 총 15만호의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할 예정으로, LH는 이 중 14만호를 담당해 올해 6월까지 2만호에 대해 입주자모집을 완료했다.

신혼희망타운은 법정기준 보다 넓은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미세먼지 저감 첨단시설이 설치된 실내놀이터와 다양한 놀이공간 등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춘 주택으로 조성 중이다.

평택고덕 A-7블록은 신혼희망타운 첫 입주 단지로 공공분양 596세대, 행복주택 295세대 등 총 891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신혼희망타운 특화방안이 적용된 단지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소득과 자산기준을 충족한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공분양은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자격별 소득기준 등이 상이하다. 행복주택은 소득 100%(맞벌이인 경우 120%) 이하(3인 가구 기준, 624만원), 총자산 29,200만원, 자동차가액 3,496만원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에서 총 4,549호(공공분양 3,401호와 행복주택 1,14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 신청자격, 공급계획, 단지별 특성 등 입주자모집과 관련된 사항은 LH 홈페이지 또는 LH 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전청약 1차 지구 신혼희망타운 청약 접수도 진행하고 있으며, 8월 11일까지 신청기간이므로 관심 있는 경우, 사전청약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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