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롤렉스 어워드 수상자가 발표됐다. 왼쪽부터 프란체스코 사우로, 올리비에 셍이마나, 니티 카일라스, 호삼 조와위, 아서 장 (수상자사진=롤렉스코리아 제공) 김태엽 기자 kty1826@ekoreanews.co.kr
【서울=이코리아】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롤렉스는 '2014 영 롤렉스 어워드(Rolex Awards for Enterprise)'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롤렉스 어워드'는 인류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롤렉스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과거의 성공적인 업적을 평가하지 않고, 기획 중이거나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 1976년 세계 최초 방수 시계인 오이스터의 출시 50주년 기념으로 제정되어 짝수년 격년제로 실시하며 2010년부터는 18~30세를 대상으로 한 '영(Young) 롤렉스 어워드'를 도입하여 젊은 도전자도 발굴 및 후원하고 있다.

주요 수상 분야는 과학과 보건, 응용 기술, 환경, 탐험과 발굴, 문화 유산 등 5개이다.

이번 어워드는 전 세계 1800명의 지원자 중 인류의 삶의 질 개선과 과학 지식의 발전에 기여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5명에게 각각 5만 스위스 프랑(약 6000만원)의 지원금과 롤렉스 시계를 수여한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적 명성의 롤렉스 어워드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및 자신의 프로젝트를 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롤렉스의 레베카 어빈(Rebecca Irvin) 롤렉스 어워드 총괄 책임자는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영 롤렉스 어워드에서 최종 선발된 5명의 수상자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 수상자들은 인류가 현실에 당면한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롤렉스가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을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