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1,600명에게 ‘효(孝)어부바박스’를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효어부바박스에는 국수, 자른 미역 등 식료품과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이 담겼다. 포장된 박스는 전국 53개 지역신협을 통해 소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김복수 신협대전지역협의회장, 최정만 신협충남지역협의회장 등 대전충남지역 조합 이사장 10여 명은 지난 29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모여 효어부바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재단은 2017년부터 어부바박스에 소외계층이 필요한 물품을 담아 기부하는 ‘어부바박스’ 사업을 지속해왔다. 독거 어르신, 결식아동, 저소득 가정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 총 4만5000개의 어부바박스를 전달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 연말연시, 명절 등에 진행하는 어부바박스 행사는 임직원들도 선물을 고르듯 설레며 준비하는 행사 중 하나”라며 “이번 어버이날도 신협 효어부바박스와 함께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시니어 세대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 혜민서와 홀몸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 4월에는 정선시니어클럽, 은평구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에 지역 어르신의 일자리 조성 및 돌봄을 위한 차량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