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홈페이지 갈무리
LIG넥스원 홈페이지 갈무리

 

LIG넥스원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코리아>취재 결과 LIG넥스원이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10년간 3번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리 혐의도 각각 달랐다.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는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LIG넥스원 사업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와 회계장부 등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의  LIG넥스원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010년 4월 7일 넥스원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압수수색은 방산 비리 척결 차원에서 이뤄졌다. 

2012년 9월 19일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서 넥스원을 압수색했다. 수백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였다. 당시 수사는 윤석열 특수1부장이 이끌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국세청 고발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회사 경영진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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