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 강사 이지영 씨로부터 모욕 혐의로 고소 당한 메가스터디 강사 현우진 씨에 대해 경찰이 불기소 의견 결론을 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9일 "이투스 이지영 강사가 모욕 혐의로 메가스터디 현우진 강사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끝에 이달 중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내린 결정이며, 불기소 의견을 낸 상세 사유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씨는 현씨가 지난 2018년 수강생들이 있는 단톡방에서, 올해 초에는 강의실에서 자신에 대한 비하 발언을 했다며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현씨가 '윤리장애 그분', '턱치면 바로 급사' 등의 발언을 했다라고 주장한 것. 

한편 이씨와 현씨는 사회탐구 영역과 수학 영역에서 '1타 강사'(가장 먼저 수강 신청이 마감되는 강사)로 통할 정도로 유명 강사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