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김호중. 사진=인스타그램

 

‘트바로티’ 김호중이 전 매니저가 주장한 스폰서 및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김호중의 전 매니저 A씨는 김호중이 50대 여성 재력가에게 현금 300만원을 받는가 하면,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의 글을 올렸다.

이에 김호중의 현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스폰서와 군 비리에 관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이라며 “김호중은 팬으로써 300만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수차례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고 현재도 그대로 포장지에 싸서 놔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후원계좌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상태이며, 수억 원 가량 모인 후원 계좌 또한 모든 팬 분께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고 있고,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 환불까지 해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수많은 팬이 김호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복 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 선물을 주시겠다는 전화가 소속사로 쇄도하고 있다”며 “따라서 (양복을) 선물했다고 스폰서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적합한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군 문제에 대해서는 “재검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달 15일 자로 입대 영장이 나왔지만 연기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 측은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전 매니저의 목적은 돈”이라며 “전 매니저와 팬들 간의 대화 내용을 근거로 추측 발언과 흠집잡기는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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