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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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이 논란이 된 성 편향 발언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지난 10일 ‘재부팅 양준일’ 채널 제작진이 사과한데 이어 하루만에 본인이 직접 사과한 것.  

양준일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3일 ‘재부팅 양준일’ 라이브 방송 도중 있었던 내 행동에 대해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양준일은 “내 발언이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것뿐 아니라, 성적 편견(gender prejudice)을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내 발언에 대해 스태프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를 전했고, 이 기회를 통해 공개적으로도 사과하고 싶다. 나에게 더 나은 모습을 기대했을 퀸즈&킹즈에게도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카카오 참여형 커뮤니티 플랫폼인 프로젝트100을 통해서도 "내 자신에 대해 시동이 잘 안 걸리는 중고라고 말했고 시든 꽃이라고 했다"라며 "피비(여성 스태프)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귀여운 아이다. 깨끗해서 뭔가 묻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그들과 있으면 기분이 좋다. 이해성이 깊어서 영원히 배우고 나눠도 교만해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갖고 싶고 찾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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