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최근 쿠팡직원의 확진 후 수도권 내 쿠팡물류센터에 비상이 걸렸다.  쿠팡 물류센터의 긴급 구인 공고 문자가 이를 반증한다.

쿠팡 인천 6센터(물류센터)는 29일 심야에 긴급 투입될 인력을 모입한다며 구인공고에 나섰다. 문자에는 조기출근·연장근무에 대해 시급의 1.5배와 연장 인센티브 1만 원을 포함해 약 16만 원의 일일 급여를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쿠팡 인천 6센터는 폐쇄된 부천 물류센터와 같은 신선 물류센터다. 따라서 감염자가 나온 부천 물류센터와 물건이 오고 갈 확률이 높아 높은 일당을 제시해도 기피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하루 심야 일자리로 16만 원이면 정말 혹한다. 하지만 목숨값치고는 싼 편 아닌가" ”부천 물류센터 코로나 감염된 것을 생각하면 지원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인력은 부족한데 택배 수요는 계속 이어져서 곤란하겠다“며 쿠팡을 동정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코리아>는 29일 4시 쿠팡 측에 전화를 해 인력난에 대해 문의하려 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