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지난 15일 오전 영화배우 김보성을 '제2대 희망의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2008년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의 생명을 살리고 간 故최요삼 선수와 두터운 우정을 나누었던 영화배우 김보성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추모경기대회에 최 선수의 뜻을 기리고자 참관한 것을 계기로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와 연을 맺게 됐다.

이덕형 장기이식관리센터장은 "영화배우 김보성의 따뜻하고 의리있는 모습이 항상 기억에 남으며, 앞으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의리는 따뜻한 마음과 사랑 없이는 되지 않으며, 한 사람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장기기증 생명나눔 홍보포스터 촬영, 라디오 광고와 관련 주요행사 등에 참여하여 장기기증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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