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갈무리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위해 권리 당원 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7일 오전 6시부터 오는 8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합당 결과가 나오면 오는 12일 중앙위원회에서 합당 결의를 한다.

찬성하는 당원들은 “민주당의 수준답게 정공법으로 정정당당하게 가자”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일부 당원들은 반대 의견을 밝혔다. 한 당원은 “합당하면 미통당 압박되나요”라며 “국민의 소중한 표 너무 쉽게 생각한다. 양정숙 당선인은 부실 검증하고 추천한 인사는 모르쇠 중으로 책임 회피하고 출당시켜서 국민이 준 표 버렸다. 비례정당도 미통당이 그럴 줄 몰랐나? 이제는 또 미래한국당이 계속 존재하고 어떤 역할을 할지 모르는데 자충수를 둔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합당에 찬성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지켜보자는 당원도 있었다. 

‘더시민당과는 합당반대, 열린민주당과 합당을 원한다’는 당원은 “합당보다는 오히려 교섭단체를 만들어주어 각각의 당으로 남았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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