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6명을 포함한 제5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5기 위원회는 지식재산 연구·활동 경험이 풍부한 정상조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주요 분야에서 전문 지식이 높은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지식재산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를 신규 위촉했다. 바이오 소재, 남북 지식재산 협력분야에서 활동하는 위원도 연임해 사회 경제적 이슈에 부합하는 지식재산 전문가들의 참여가 확대됐다는 것이 기관 측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제5기 위원회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법·제도 정비, 해외에 있는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IP) 보호 등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조 민간위원장은 “지식재산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혁신성장 생태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식재산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다양한 지식재산의 창출‧보호 및 활용을 강화하고 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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