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26일 알로코자이 인터내셔널과 2조2576억원의 판매권 부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조2576억원이다. 이는 최소구매량을 기준으로 계산한 계약기간 동안 발생될 총 추정치이다. 

계약기간은 2월 26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다. 

KT&G는 “기존 중동지역 수입업체인 알로코자이社와의 이번 계약은 계약규모 최소 USD 18억, 계약기간 7년 4개월에 이르는 대규모 성과이다”며 “연간 최소구매수량 조항 신규 설정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주력시장의 리스크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담배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성 및 수익성을 더욱 견고하게 이끌어 KT&G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리딩기업 PMI(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의 우수한 해외 유통망과 노하우 활용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 추진, KT&G의 ‘스피드와 혁신성’에 주목한 PMI는 ‘릴(lil)’을 통해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돼 상호 윈-윈이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KT&G는 2025년까지 ‘Global Big4’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국내외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 중이다. 향후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통해 진출 국가 수를 현재 80여 개국에서 올해 100여 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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