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가 쓴 '코로나 19 대응법' SNS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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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가 쓴 '코로나 19 대응법' SNS 화제
  • 최다은 기자
  • 승인 2020.02.20 15: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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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이주혁 성형외과 전문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게시글 일부 내용 (사진= 이주혁 페이스북 갈무리)
19일 오전 이주혁 성형외과 전문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게시글 일부 내용 (사진= 이주혁 페이스북 갈무리)

네티즌들 사이에서 ‘현직의사가 정리한 코로나19 대응방안’이라는 게시글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주혁 성형외과 전문의는 19일 개인 SNS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관해 시사in에서 굉장히 좋은 리뷰를 해놨더라고요”라며 “긴 내용이라 한번 간략히 정리해볼까 싶습니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그는 “코로나19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지속될 것이다. 한국은 지금까지 가장 모범적으로 잘 해왔지만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을 염두에 두고 역시 장기전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염병과의 장기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차근차근 대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얘기는 한국 언론들 들으라고 하는 얘기”라며 “뭐 하나 일이 있다 싶으면 오늘 당장 나라가 망하고 다 죽는 것처럼 난리다”라며 그릇된 보도 행태를 비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교, 휴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학교들 무분별한 휴교, 휴업 하지마라. 휴교하려면 초기에 일시적으로 모든 학교가 휴교해야지. 지금처럼 어디는 하고 어디는 안 하고 이러면 하나도 소용없다”고 전했다. 

이주혁 전문의는 “정부가 확진자 동선 정보 공개를 하는 이유는 가지 말라는 경고가 아니다”라며 해당 시간과 장소에 자신이 있었다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으라는 선제적 예방책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될수록 확실해지는 것 하나는 치사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 때문에 죽을까봐 전전긍긍하고 패닉에 빠질 이유는 없다. 방심은 안 되지만, 지나치게 벌벌 떨지말고 차분하게 장기전에 대처하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 글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국민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잘 정리해줬다는 의견이다. 

네티즌들은 “유익한 정보다. 평소에도 생각했던 내용이라 공감이 간다”, “걸린다고 바로 죽는 심각한 병도 아니고 완치 환자도 많다. 손만 잘 씻어도 충분히 예방된다고 하니 겁먹을 필요 없이 개인위생 잘 지키면 될듯하다”, “치료제가 없어 불안한 건 사실이지만 치료가 전혀 안 되는 상황이 아니니 일희일비하지 말고 스스로 잘 관리하는 게 맞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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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 2020-03-01 13:28:54
지금 중국국민들은 완치가 되어도 평생 리스크를 안고 살아야 한다고 엄청 무서워하는데.
중국에서 쉬쉬하는건 이해하는데.
멀쩡한 한국의사가 금방 나으니 걸려도 괜찮다고 말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