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가, 문대통령 모욕 스티커로 수익 챙겨
상태바
일본 작가, 문대통령 모욕 스티커로 수익 챙겨
  • 이두익 기자
  • 승인 2019.08.29 13:1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인스토어에서 판매된 문대통령 비하 이모티콘

라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스티커를 판매하다 논란이 일자 급히 삭제했다. 

라인은 28일 오후 9시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Stamps of Mr. Moon(미스터 문의 도장)'이라는 메신저용 스티커를 등록했다. 이 스티커는 문 대통령의 사진을 기괴하게 변형해놓은 그림과 함께 '약속? 뭐라고?', '그 말이 뭐였더라?', '파기!' 등 일본어 말풍선을 달아놓았다.

이 스티커는 '미네오 마인'이라는 일본 작가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오 마인이 이런 스티커를 만들어 올린 이유는 한국정부에 대한 불만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어 말풍선에는 한일 청구권 협정, 위안부 합의, 지소미아 종료 등에 대한 불만이 잔뜩 담겨 있다. 

해당 스티커는 1,200원에 판매됐으며, 삭제되기까지 10번 다운로드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은 스티커에 '특정 국적 소유자, 인물, 법인, 집단에 대한 비방이나, 폄훼, 공격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경우', '정치적 이미지나 선거 관련 내용 등은 금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라인 측은 "심사 과정에서 해당 콘텐츠가 걸러지지 못했다"며 "현재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스티커 검수 프로세스를 한층 엄격하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온라인 스토어에 올라온 스티커는 라인측과 작가가 판매액를 나눠 갖는 구조다. 라인 스토어는 스티커를 판매해 총 수익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작가의 계좌로 지급한다. 라인측이 신고를 받고 해당 스티커를 빨리 삭제하기 다행이지 그대로 뒀다면  미네오 마인이 짭짤한 수익을 챙겼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알라딘 2019-08-29 22:51:57
국회에 내나라 대통령의 나체그림을 전시해놓고 표현의 자유랴고 외치뎐 놈에겐 이것도 표현의 자유지~~~왜 삭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