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사나.<사진=뉴시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국내 활동 중인 일본 국적의 연예인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의 조치에 불만을 품은 네티즌들이 트와이스 사나 등 일본 연예인에게 "고잉 홈"을 외치는 등 불만을 터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일본 국적 연예인은 트와이스의 사나, 모모, 미나와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이며,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의 퇴출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본 국적 연예인들은 일본으로 돌아가라”, “일본인 연예인 전부 추방”을 주장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이 무슨 잘못이냐”. “친한파 일본 연예인들도 있다” "아베와 트와이스를 혼동말라"며 퇴출 반대를 주장했다. 

한편 연예계 뿐 아니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일본 제품 불매 목록’이라고 적힌 사진이 퍼지고 있다. 이 목록에는 ▲전범기업 ▲전자 ▲카메라 ▲자동차 ▲의류‧잡화 ▲영화 배급사 ▲게임 ▲편의점 ▲주류 등 업종별로 들어 있으며 이들 일본기업 제품을 불매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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