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사 코나미가 ‘PC엔진 미니’를 12일 공개했다.

PC엔진 미니는 1987년 출시된 레트로 게임기 ‘PC엔진’을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재현한 제품이다. 게임 플레이 도중 세이브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으며, 화면 출력시,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브라운관 모드와 일반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컨트롤러는 당시 사이즈 그대로다. 함께 발매되는 멀티탭을 구매하면 최대 5명까지 동시 플레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공개된 게임은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윤회>, <이스I>, <이스II>, <슈퍼스타 솔저>, <쿵후>, <던전 익스플로러>, <PC원인> 등이며, 향후 다른 게임도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PC엔진은 일본판, 북미판, 유럽판으로 발매되며, 출시일과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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