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리그오브레전드(LOL)> MSI 본선이 시작된다. 참가팀은 한국의 ‘SK텔레콤 T1’과 유럽 ‘G2 Esports’, 중국 ‘IG’에, 지난 7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북미 지역의 ‘팀 리퀴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의 ‘플래시 울브즈’, 베트남의 ‘퐁 부 버팔로’ 등 총 여섯 팀이다.

SK텔레콤 T1은 10일 오후 6시 50분 G2 Esports와 개막전을 치른다. 본선은 여섯 팀이 각 팀과 두 번씩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네 팀이 4강에 진출한다. 베트남에서 열린 LOL MSI는 국내에서는 네이버, 아프리카TV, 트위치 등 실시간방송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

SK텔레콤 T1은 이번 LOL MSI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팀은 2015년부터 매년 열린 LOL MSI에서 우승 2번, 준우승 2번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킹존 드래곤X가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올해 SK텔레콤이 우승국 타이틀을 가져올지 관심이다.

본선 첫 경기인 SK텔레콤 T1과 G2 Esports의 경기도 주목받는다. 두 팀은 2017년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SK텔레콤 T1은 G2 Esports를 상대로 3:1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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