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가수 최종훈(29)과 이종현(29)이 정준영(30)의 성관계 불법촬영 영상 유포 논란에 대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종현,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현과 최종훈은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또 FNC는 “최종훈은 최근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었을 뿐,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밝혀두고자 한다.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이번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며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가수 관련한 악성 루머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정씨가 빅뱅의 멤버 승리(29) 등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평소 친분이 있던 최씨와 이씨도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특히 최씨는 이들과 강남구 청담동에서 포장마차를 함께 운영했으며 친분이 깊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각종 추측에 휩싸인 바 있다. 소속사의 해명은 이런 추측을 해소하고 이씨와 최씨의 떳떳함을 밝히기 위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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