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 인스타그램>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S.E.S 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외여행 중인 듯한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5일 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슈가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자녀와 함께 유쾌한 포즈를 취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올렸다.

슈는 현재 해외 원정 상습 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최근 진행된 1심에서 검찰은 슈가 마카오 등지에서 26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다며 징역 1년형을 구형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슈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이수할 것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이 항소하면서  2심 재판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재판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슈가 SNS에 여행 사진을 게재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일자 슈는 게시물을 지우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