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안의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코리아] 신인배우 정유안(20)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출연하려던 드라마에서도 하차했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전 이데일리에 “정유안이 최근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드라마에 자칫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하차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정유안은 지난해 MBC ‘이리와 안아줘’,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 매니지먼트’ 등에 출연한 신인 배우다. 천만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하정우 아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올 봄 방송될 tvN 월화극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캐스팅된 정유안은 드라마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당초 주인공 중 한 명인 김권(강성모)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려고 했으나 성추행 혐의로 인해 하차했다.

이정유안은 최근 한 술자리에서 만난 여인을 상대로 성추행 혐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에 취해 무리한 요구를 해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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