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계 두산위브 조감도

[이코리아] 두산건설은 27일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구사거리지구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안양호계 두산위브’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최근 1년간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로 평촌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분양하는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난 4일과 5일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했다. 안양시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선정된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청약결과에 관심이 많이 쏠렸던 단지이다. 

1순위 청약조건과 전매제한 규정이 까다로워졌음에도 불구,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면서 합리적 분양가 단지의 인기를 입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시 동안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10월까지 안양시 동안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8만3,753가구로, 이 중 입주 15년 이상(2004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는 전체의 87%에 달하며,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3%에 불과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업지 반경 약 1㎞ 이내에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평촌 더샵 아이파크’(1174가구), ‘평촌 어바인 퍼스트’(3850가구)가 공급을 마쳤다. 덕현지구, 삼신6차 등의 구역에서도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만큼 준공 시 10,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2019년 3월 입주예정인 평촌 더샵 아이파크는 8월 전용면적 84㎡(3층)의 분양권이 7억2,460만원에, 전용면적 84㎡(3층)이 10월에는 7억5,671만원에 거래됐다. 3개월만에 3,00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안양호계 두산위브’의 전용 59㎡의 분양가는 4억4,100만~4억6,350만원대로, 평촌 어바인 퍼스트의 입주권 거래가에 비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다. 전용 84㎡의 분양가 역시 5억9,350만~6억5,150만원대로, 평촌 더샵 아이파크의 분양권 거래금액에 비하면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는게 두산건설의 설명이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합리적인 분양가 외에 평촌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인근에 교육시설도 다수 위치해 있다.

최근에는 GTX-C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수혜단지로도 부각되고 있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 정거장으로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난 11일부터 시행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더욱 관심이 높다. 개정안은 분양권과 입주권 소유자도 주택을 보유했던 것으로 간주된다. 또 무주택 자녀가 부모와 동거하고 있어도 부모가 집을 보유하고 있으면 청약 가점 산정시 부양가족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 등 청약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하며, 오는 29일(토) 오후 1시부터 선착순 계약이 이루어진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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