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샤오미의 포코폰 F1이 오는 19일 출시된다.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을 무장한 제품인 까닭에, 가성비 스마트폰을 찾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에 본지는 포코폰 F1과 각각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 V40 ThinQ를 비교해봤다.

스마트폰의 속도를 좌우하는 CPU는 세 제품 모두 성능이 비슷한 부품을 채택했다. 포코폰 F1과 V40 ThinQ는 퀄컴사의 고급 CPU인 스냅드래곤 845, 갤럭시노트9은 자사의 고급 CPU인 엑시노스 9810을 탑재했다.

멀티태스킹을 돕는 램은 세 제품 모두 같았다. 다만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512GB 모델에 8GB 램을 탑재했다.

카메라 성능은 사용자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다. 높은 화소가 성능을 의미하진 않기 때문이다. 포코폰 F1은 전면에 2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에 힘을 실었다. V40 ThinQ는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전반적으로 카메라 기능에 신경 썼다.

세 제품 가운데 배터리 용량은 V40 ThinQ가 가장 적었다. 그러나 무게는 디스플레이 크기를 고려하더라도 V40 ThinQ가 가장 가벼웠다.

종합해보면 세 제품 모두 현존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보인다. 따라서 스펙으로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지만, 차이를 꼽자면 포코폰 F1은 가성비, 갤럭시노트9은 메모리 용량, V40 ThinQ는 펜타 카메라를 강조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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